미국 여행시 출국, 입국할때 현금 소지 한도 완벽하게 정리

미국 여행을 계획 중 이신가요? 현금을 가지고 외국에 출국하거나 입국을 할 때에는 소지 한도가 있습니다. 이를 신고하지 않을 경우에는 큰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미국에 입국할 때와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개인이 가지고 올 수 있는 현금 소지 한도와 그 현금 소지 한도를 초과하였을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를 위반하였을 경우에 어떤 처벌을 받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에 입국할 때의 현금 소지 한도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국 시에 1인당 소지할 수 있는 현금의 한도는 미화 1만 불(10,000$) 까지입니다. 단 여기에서의 추가 조건이 있는데요.

만약 가족과 같이 여행을 할 경우에는 1가족당 1만 불로 제한이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남자 친구와 함께 부모님을 모시고 미국으로 여행을 갈 경우에는 남자 친구는 1만 불까지 소지가 가능하고, 저는 제 부모님을 포함해서 3인 합산 1만 불까지만 소지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4명이 미국으로 가지고 나갈 수 있는 현금의 총한도는 2만 불(20,000$) 입니다.

정리하자면, 1인당 현금 소지 한도는 1만불이지만, 가족이 있으면 한 가족을 한 사람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가족당 1만 불까지만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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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때의 현금 소지 한도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할때의 현금 소지 한도는 가족관계와 상관없이 개인당 1만 불까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저의 남자친구와 부모님(엄마, 아빠)이 미국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신고 없이 가지고 들어올 수 있는 현금 소지 한도는 개인당 1만 불(10,000$)이 허용되므로 총 4만 불까지는 신고 없이 소지하여 입국할 수 있습니다.

얼마까지 신고없이 소지 가능할까?

외화로 규정하는 범위는?

현금을 비롯하여 금전으로 해당이 되는 것들은 여행자수표, 유가증권, 상품권, 동전, 개인 체크, 머니 오더 등 현금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되는 것들이 모두 신고 대상에 포함이 됩니다.

1만 불 이상은 절대로 가지고 가거나 가지고 올 수 없는 걸까?

아닙니다. 만약 미국에 입국하거나 한국에 입국할 시에 소지한도 1만 불이 초과하였을 경우에는 신고를 통해 합법적으로 가지고 가거나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신고한다고 해서 세금을 내거나 조사대상이 되거나 하는 불이익은 없다고 합니다.

현금 소지 범위

신고하지 않으면 생기는 불이익은?

1만불 이상 현금 소지 여부를 신고하지 않을 경우에는 외국환 거래법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나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압수를 당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3만 불 이하까지는 과태료 처벌 대상에 해당하며 5%의 과태료를 부과하여야 하고, 3만 불을 초과하였을 경우에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물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성실히 신고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1만 불 초과하여 한국 입국 시 현금 소지를 신고하는 방법은?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에 있는 3번 항목 '외화신고'에서 '있음'에 표시를 하고 금액을 기재합니다. 공항에 도착 후 짐을 찾으신 후 짐 카트를 밀고 나가면서 찾아보시면 신고서를 제출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현품을 확인 후 '외국환 신고 필증'을 반드시 수령하셔야 합니다.

외국환 신고필증은 금융기관 이용할 때 확인서로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꼭 챙기셔야 합니다.

입국장을 나간 후에는 외국환 신고필증 발급이 불가하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몰라서 연락처도 기재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인천공항 T1공항휴대품1과 032-722-4422

인천공항 T2공항휴대품2과 032-723-5119

달러 소지 한도에 대해 알고가세요

 

다음 포스팅에는 미국 여행 시 필요한 서류들에 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수 상식] - 미국 여행시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 서류 간단하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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